미셸 오바마, 힐러리 제치고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

미셸 오바마, 힐러리 제치고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

기사승인 2018-12-28 09:42:07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올해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미국 성인 1025명을 조사한 결과 미셸 오바마가 여성 부분 1위(15%)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5%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3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17년 만에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4위를 기록했다.

남성 부문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응답자 19%의 지지를 받아 1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위(13%)를 차지해 4년 연속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이 뒤를 이었다.

갤럽은 지난 1976년을 제외하고 지난 1946년부터 매년 해당 설문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4%P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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