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잔류한 LA 다저스가 오프시즌 B학점을 받았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새 시즌을 준비 중인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오프시즌 움직임을 평가했다.
류현진이 있는 LA 다저스는 B학점을 받았다. 핵심 선수 영입으로 류현진을 포함해 조 켈리, 애덤 맥크리, 호머 베일리, 지터 다운스, 조시아 그레이를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3년 93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이어 조 켈리를 영입하며 마무리 투수를 켄리 잰슨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왼손 투수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원소속구단이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를 받으며 돌아왔다. 알렉스 우드,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는 트레이드로 신시내티로 향했다”며 “재정적인 유연성을 갖추며 브라이스 하퍼 영입에 준비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오프시즌 A학점 팀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애틀 매리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꼽았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가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B학점을 받았다. 최하점인 D학점을 받은 팀은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