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추신수의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재조명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기억할만한 순간을 선정했다.
매체는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록도 개재했다.
추신수는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멀티 히트를 치며 연속 출루 기록을 시작했다. 당시 추신수는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7월5일 휴스턴전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치로 스즈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선수 연속 출루 기록을 44경기로 갈아치웠다. 7월9일 훌리오 프랑코가 갖고 있던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46경기)도 뛰어넘었다.
이외에도 7월1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안타로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조이 보토와 알버트 푸홀스가 가지고 있던 현역 선수 연속 출루 신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추신수는 7월22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52경기로 마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