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위치한 2층짜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59분 부산 사상구 삼락동 대성공업 인근에 위치한 냄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인근 주민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17대 등 55대 장비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노동자와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화재는 30~40분 만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돼 2층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광역시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후 1시 삼락동 대성공업 인근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