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약 투여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래퍼 씨잼이 2019년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씨잼은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해 앨범 세 개 낸다”라며 “감옥만 안 가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응원을 보냈지만, 일각에서는 “씨잼이 잘못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씨잼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마약 구매 금액인 1645만원의 추징도 명령받았다.
씨잼은 구속 전인 지난해 5월 SNS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는 글을 남겨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