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의 행선지가 언제쯤 결정될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하퍼와 마차도를 포함한 주요 FA 선수들의 행선지를 예측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할 것이라 예상했다.
스토브리그의 최대어인 하퍼는 현재 원 소속 구단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하퍼에게 많은 구애를 펼치고 있다. 다음 시즌 하퍼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고 있다. 원 소속팀 워싱턴도 하퍼의 상황을 체크하며 계약 의사를 밝히고 있다.
마차도를 두고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쟁 중이다. 뉴욕은 베테랑 유격수 트로이 트로위츠키를 영입했지만 마차도의 영입을 계속해 추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도 하퍼와 마차도를 동시에 잡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밖에 댈러스 카이클은 필라델피아로, 잭 브리튼과 아담 오타비노는 뉴욕 양키스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시즌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크레이그 킴브렐은 보스턴, A.J 폴락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으로 점쳤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