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측 “악플·성희롱 고소 대상 선정…강력하게 법적 대응”

배진영 측 “악플·성희롱 고소 대상 선정…강력하게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19-01-04 17:33:49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가 성희롱 및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진영과 대한 명예훼손 및 성희롱, 기타 악플 등의 고소 진행과 관련해 현재 법무법인 선정 완료했다. 자체 모니터링 및 접수된 제보 사항들을 선별하여 1차적으로 고소 대상을 확정한 상태”라고 알렸다. 

여기에 오는 19일까지 악성 댓글 등에 관한 추가 자료를 제보 받아 2차 고소 대상자를 결정, 신속하고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배진영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C9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충분한 휴식과 일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배진영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당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향후 활동과 관련된 사항들은 곧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진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 멤버로 2017년 8월 데뷔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말 해산했으며, 오는 24~27일 서울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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