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과 2차 정상회담 장소 협의 중”…베트남·인도네시아 거론

트럼프 “北과 2차 정상회담 장소 협의 중”…베트남·인도네시아 거론

기사승인 2019-01-07 12:51: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같은날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와) 만나고 싶다는 것을 언론에 밝히면서 아주 분명히 했다”고 말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간접적으로 대화해왔다. 우리는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가 몇몇 매우 확실한 증거를 얻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지난 3일에는 CNN이 트럼프 행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자들을 사전 답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하와이, 비무장지대(DMZ)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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