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중계한 2019 AFC 아시안컵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가 1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스포츠 축구(2019 AFC 아시안컵 한국:필리핀)’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신태용 전 감독과 김환이 해설위원을, 임경진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아 진행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나온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 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아시안컵 중계로 JTBC 정규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다. 필리핀 전으로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와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하루 방송을 쉬었다. 8일에는 베트남과 이라크의 경기를 내보내면서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결방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