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고객 맞춤형 가정식 반찬 구독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가정식 반찬 판매 업체 ‘라운드 키친7’과 손을 잡고 고객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반찬 구독 서비스’는 김치류, 볶음류, 조림류, 전류, 국류 등 약 200여 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용 고객에게 업체 인기 메뉴 4~5종을 2만원에 제공해 맛을 볼 수 있게 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맛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엘롯데’에서 10/20/40만원의 정기배송 멤버십을 결제한 고객에게 업체가 고객 취향, 배송 일정, 수량 등을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하고, 이후 고객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 금액에 따라 적립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배송 비용은 4만4000원 이상 주문 시 1회 무료이며, 1~2만원대는 5천500원, 2~4만원 대는 3천200원이다. 새벽 배송은 주문 당일 조리해 오전 1시~7시 사이 수령 할 수 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택배 배송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최원호 치프 바이어는 “롯데백화점은 2018년 설 명절부터 가정식상차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맞춤형 가정식 반찬 구독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