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은행 대출 ↓수신↑…금리 주춤 코스피 하락세

12월 은행 대출 ↓수신↑…금리 주춤 코스피 하락세

기사승인 2019-01-10 17:40:37

지난 연말 금융시장은 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권의 경우 대출이 줄었지만 수시입출식예금이 증가로 수신이 확대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시장금리를 보여주는 국고채(3년)금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주요국 금리 하락,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 등으로 1개월 전보다 0.08%p 하락한 1.82%를 기록했다.

금융투자 시장의 지표 가운데 하나인 코스피는 주요국 주가 하락, 글로벌 IT기업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 지난해 12월말 2041까지 하락했다. 새해 들어 미중 무역갈등 해소 기대가이 커지면서 10일 기준 2063.28로 반등했다.

12월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4000억원 증가, 전월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댔다. 기업대출은 6조8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12월중 은행 수신은 14.7조원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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