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미국배우 클레이 모레츠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11일 오전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DJ인 개그맨 김영철이 헐리웃 스타들과의 친분을 언급하자 “바바라 팔빈 님과는 요즘 연락을 안 하고 있다. 클레이 모레츠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답했다. 영어에 능통한 그는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해외 스타들을 만나며 인터뷰어로도 자리매김했다.
그는 또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김영철의 칭찬에 “지금은 3.5개국어만 할 수 있다. 중국어는 많이 잊어버렸다”며 웃었다. 김영철이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 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없지는 않다”며 “하지만 예능에서는 진짜 못 알아들을 때가 많았다”고도 답했다.
에릭남은 내달 16~17일 서울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아이 컬러 유’(I COLOR U)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연다. 그는 “국내에서 4년 만에 여는 공연”이라며 “대단한 깜짝 손님들이 오신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