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각자의 노선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멤버 소진의 전속계약이 2월 종료 되고, 더 이상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라, 민아, 혜리도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회사와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을 비롯한 걸스데이 멤버들은 가수뿐 아니라 연기·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따라서 멤버들은 현재 연기자로서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각자의 노선을 선택했지만, 그룹의 해체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걸스데이 해체 의사는 없다”며 “그룹 활동을 차후 함께 할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0년 미니앨범 ‘걸스데이 파티 #1’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걸스데이는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