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시장안정조치 적기 추진”

정부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시장안정조치 적기 추진”

기사승인 2019-01-14 14:28:55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향후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경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사전에 마련한 계획에 따라 가용한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국채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미중 무역협상 경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경제 상황,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고채전문딜러(PD)사 회장인 크레디아그리콜 이성호 전무, KEB하나은행 남궁원 본부장, 한국씨티은행 엄지용 본부장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기관 임원 등 시장참가자들이 참석해 올해 국채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현안을 점검하고, 국채시장의 안정적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향방,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대내외 경제전망 등에 따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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