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영 실태 점검 및 중소 식품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소스류, 복합조미식품 등을 제조하는 ‘조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직접 둘러보고, HACCP 운영 현황 및 식품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HACCP 의무적용 업체는 전년도 연간 총 매출액이 100억 이상인 식품 생산 업체이다.
특히 올해는 HACCP 인증제도 내실화를 위해 HACCP 업체에 대한 불시점검, 식품제조 공정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 등이 추진됨에 따라 중소 식품제조업체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