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끼니반란’ 간헐적 단식 2탄…‘단식모방식단’ 소개

‘SBS스페셜-끼니반란’ 간헐적 단식 2탄…‘단식모방식단’ 소개

기사승인 2019-01-18 10:52:32

간헐적 단식을 다뤄 화제가 됐던 SBS 스페셜 ‘끼니반란’이 오는 20일 방송에서 ‘단식모방식단’을 소개한다.

단식모방식단(Fasting-Mimicking Diet, FMD)는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가 개발한 식이요법으로, 한 달 중 5일간 800~100kcal를 섭취하는 방식이다. 발터 롱고 박사가 ‘안전하게 단식 하는 방법’으로 FMD를 고안해낸 뒤 전 세계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그 효과를 임상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의사 겸 셰프 정양수와 함께 FMD를 한국식으로 변형한다. 장진석, 이수영 의사 부부는 물 단식과 FMD 단식을 체험하며 그 효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바이오해커 밥과 함께 FMD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가 어떻게 바뀌는지 분석한다. 

제작진은 이 외에도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6명을 섭외해 아침 간헐적 단식과 저녁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비교한다. 첫 2주는 오전 7시~오후 3시에 식사를 하는 아침 단식을 실시한 뒤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마지막 2주는 오후 3시~오후 11시까지 식사하는 저녁 간헐적 단식에 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혜진씨는 아침 간헐적 단식을 마친 뒤 간 수치에 엄청난 편화가 생겼다. 

SBS 측은 “그동안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에 주목했다. 소비주의 시대 ‘SBS스페셜’은 먹지 않음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먹으면서 할 수 있는 FMD식단의 비밀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5분 ‘SBS 스페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