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의 새싱글 ‘신청곡(Feat. SUGA of BTS)’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소라의 ‘신청곡'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외에도 멜론, 지니 차트, 올레뮤직 등에서 4위를 기록한 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이소라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 및 랩 파트 작사에 참여했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특히 ‘신청곡’은 이소라는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이 잘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슈가의 묵직한 래핑이 더해져 한층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한 네티즌은 “이번 노래는 기가 막힌다. 이소라의 애수 어린 목소리와 타블로의 귓가에 계속 감도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슈가의 달콤한 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라며 “이소라씨 대박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트위터를 통해 이소라의 신곡을 홍보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같은날 공식 트위터에 “이 노래 신청하겠습니다. 이소라 선배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슈가형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음식과 어울리는 신청곡! 오늘 달방도! 기대기대”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