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딸 성폭행한 50대…친모는 알고도 묵인

내연녀 딸 성폭행한 50대…친모는 알고도 묵인

기사승인 2019-01-23 09:58:54

내연녀의 딸을 성폭행한 남성과, 이를 방임한 비정한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 2015년까지 내연녀 A씨(57)의 딸 B양(17)을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C씨(63)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도 이 같은 사실을 묵인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함께 법정에 서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B양에게 성관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라”고 하기도 했다. 또 C씨는 B양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도 가했다.

이들의 범죄는 아동학대를 의심한 친척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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