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 스타트업·벤처 ‘희망 빛줄기’ 되다

중소기업은행, 스타트업·벤처 ‘희망 빛줄기’ 되다

기사승인 2019-01-24 01:00:00

중소기업은행이 올해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의 '희망 파트너'로 나선다.

기업은행은 28일 "중소기업금융 부문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초격차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양적인 면으로는 2018년 계획대비 3조원 확대한 48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질적로는 창업·혁신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올해 어려운 경기상황을 감안해 은행의 설립목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충실하도록 사업포트폴리오도 창업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혁신성장 지원을 중심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자금을 5년간(17~22년) 100조원 공급 ▲소상공인‧자영업자 초저금리 특별자금 2조원 공급 ▲8대 선도사업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 3년간 1000억원의 신규 직접투자 등을 집행해 국가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성장동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동반자금융을 중소기업금융 초격차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과 주요 전략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가칭 IBK BOX)을 통해 동반자금융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해당 플랫폼을 상반기 중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자금공급, 해외판로 개척, 우수인재 유치 등 다양한 경영지원 솔루션으로 금융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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