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제8회 가온차트뮤직어워드에서 1분기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영상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워너원은 오는 24일 시작되는 콘서트 준비로 인해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불참했다.
멤버 하성운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문을 열자, 강다니엘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재환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에 보답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는 워너원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그룹 방탄소년단(2, 3분기)과 엑소(4분기)에게도 돌아갔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좋은 음악으로 돌아가고자 새 음반을 작업 중”이라며 “아미 여러분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엑소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해엔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