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택조가 심근경색을 겪은 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양택조는 24일 오전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꾸며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최근 갑자기 심근경색이 왔다. 운전 중이었다면 큰 일 날 뻔 했다. 집에 있을 때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 다행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81세인 그는 지금도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서 운전 면허증도 반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40년은 더 살 것 같지만 이미 운전대를 놨다. 아침에 택시를 탔는데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며 “제대로 볼 능력이 없으면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