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SKY캐슬’ 마지막 촬영 마쳐…종방연 지나면 울컥할 듯”

오나라 “‘SKY캐슬’ 마지막 촬영 마쳐…종방연 지나면 울컥할 듯”

기사승인 2019-01-25 09:55:37

배우 오나라가 JTBC ‘SKY캐슬’ 마지막 촬영이 끝났다고 알리며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나라는 24일 자신의 SNS에 “수한이네 안방 장면을 끝으로 ‘SKY캐슬’ 마지막 촬영을 끝냈습니다. 지금은 웃지만 종방연이 지나고 나면 울컥 몰려올 것 같아요”라고 적으며,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오나라는 남편·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조재윤, 이유진과 꽃다발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동료 배우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최고의 남편이었던 우양우 재윤씨 고마워요. 착한 아들 수한이 유진이도 사랑해”라고 썼다. 조재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어마마? 자기 요즘 의사 관두고, 경찰복입고 나쁜 사람 잡으러 다니고, 제주도가서 설거지 알바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재윤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tvN ‘커피프렌즈’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오나라는 ‘SKY캐슬’에서 주남대 정형외과 교수 우양우(조재윤)의 아내 진진희를 연기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극에 활기와 웃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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