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올해 14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도로 시설 확충좌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14개 노선 국도, 농어촌 도로 17.2㎞ 확‧포장에 73억원, 도로시설 유지보수사업에 7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이어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거평~남효간, 송계~노상간, 중남~복동간 군도 확‧포장 사업, 도마선, 옥동선 등 10개 노선 농어촌 도로 확‧포장 등이다.
군도와 농어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간 생산 활동이 연계돼 소득기반 마련과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또 2억70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생활권이면도로 개선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도로시설 유지보수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각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