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흉기살인 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경찰 200여명 집중 수색

동탄 흉기살인 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경찰 200여명 집중 수색

기사승인 2019-01-28 08:35:17

경기도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7일 9시30분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A(38·여)씨와 B(41·남)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숨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의 지인인 C씨(41)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C씨는 SUV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해당 차량은 경기도 용인 함박산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헬리콥터 1대와 인력 200여명을 동원해 함박산 수색과 주변 검문검색에 나섰다. 또 피해자와 용의자 간의 관계에 대해 파악 중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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