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과대학(한전공대) 부지 심사 결과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내 부영 CC가 최종 낙점됐다.
서울 종로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8일 오전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한전공대 부지를 부영 CC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학생 수 1000명, 교수진 100명 및 대학 40만㎡, 연구 및 클러스터 80만㎡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상 투입 예산은 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전공대가 들어설 부지 후보는 광주 3곳과 나주 3곳 등 총 6곳이었다. 이 지역을 중에서 서류심사와 1차 지방자치단체 프레젠테이션,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광주 첨단산단 3지구와 나주 부영CC 2곳을 남겼다. 이 중 부영CC 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쳐 92.12점을 받으면서 최종 낙점됐다.
심사위원회 측에 따르면 부영CC는 부지 조건과 경제성,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