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야산에서 28일 오후 5시 화재가 발생했다.
구리소방서는 인력 528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3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산불로 인한 연기가 서울 근교에서 관측 되기도 했다. 구리시는 같은 날 오후 6시 야산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 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