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원룸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보상금 500만원

'동탄 원룸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보상금 500만원

기사승인 2019-01-29 16:06:13


경찰이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40대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8일 곽상민(42)씨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담긴 수배 전단을 공개했다.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27분 동탄 소재 한 원룸에서 A씨(38·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B씨(41)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곽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하던 중 경기 용인시 함박산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낸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곽씨가 A씨와 교제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을 치정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 

곽씨는 신장 180cm의 다부진 체격이며, 도주 당시 검은색 모자가 달린 패딩을 입은 상태였다. 곽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나, 신고를 하는 사람은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받는다.

제보 또는 신고는 국번 없이 112나 화성동탄경찰서 강력3팀(031-639-1274, 010-9722-2254)으로 하면 된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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