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29일 방송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청은 지난해 6월 57세의 나이에 어머니와 살던 일산 집을 떠나 평창으로 이사했다. 유기견 사랑이를 가족으로 맞아 독립생활을 시작하며 운전, 장작불 붙이기, 커피 끓이기 등에 도전했다.
김청과 그의 어머니는 새해를 맞아 일본 여행에 나섰다. 김청은 이번 여행에서 혼자 지낼 어머니를 위해 말벗이 돼줄 인형을 선물했다. 어머니는 김청에게 그동안 감춰뒀던 고민을 털어놨다고 한다.
김청 모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