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여론조작 기술자 김경수, 징역 10년도 부족”

바른미래당 “여론조작 기술자 김경수, 징역 10년도 부족”

기사승인 2019-01-30 16:03:38

바른미래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된 것에 대해 “일탈한 정치인에 내려진 당연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불법여론조작 사건은 여론을 왜곡해 민주주의 선거제도를 공격한 ‘질 나쁜 선거범죄’다. 2년 선고가 아니라 10년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민주주의 파괴자’로 지칭하면서 “앞에서는 ‘정의’를, 뒤에서는 ‘조작’을, 김 도지사는 드루킹을 처음에 모른다고 잡아떼던 사람 아닌가. ‘거짓 덩어리’ 김 지사는 부끄러움을 알고 사퇴하라”고 했다.

이어 “여론조작 기술자를 그만 보고 싶다. 불법여론조작사건에 ‘관용’과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면서 김경수의 배후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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