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군의원 등 예천군 의원 3명에 제명 결정이 내려졌다.
경북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차 회의를 열고 폭행 당사자인 박 의원, 도우미 발언을 한 권도식 의원, 국외연수를 이끈 이형식 의장에게 추가 소명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
징계안은 내달 1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2차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박 의원은 동료 의원 8명과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국외연수 중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발하려는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