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7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7년보다 15.2% 줄어든 13조119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443억원으로 274.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017년보다 40.7% 감소한 20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7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2438억원으로 57.4%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업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 원자재가격 인상 등이 적자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