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외인 투수 리즈, 대만 라마고 몽키스 입단

前 LG 외인 투수 리즈, 대만 라마고 몽키스 입단

기사승인 2019-02-01 15:07:26

프로야구 LG 트윈스 전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대만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에 입단한다.

라마고 몽키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도미니카 출신의 리즈가 라마고에 합류한다. 아시아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고 높은 수준을 갖춘 선수”라고 개재했다.

리즈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LG에서 뛰었다. 3년간 94경기에 출전 26승 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즈는 2014년 한국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갔다. 2015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14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일본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 입성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리즈는 2월 중순 라마고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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