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11시20분 서울 잠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2시간 30분 동안 전기가 끊겼다. 2100세대 주민들이 추위 속에서 난방시설과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사고 원인은 각 세대로 전기를 공급하는 단지 내 고압전기설비가 고장 난 탓으로 보인다.
한국전력복구팀은 긴급 출동해 전기를 직접 세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