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설 명절 연휴(2.1∼2.7)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임시 개통된 천사대교에서 출향 향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건강 기원 사랑의 차(茶)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설 연휴에는 천사대교 임시개통으로(2.1∼2.7) 내·외 관광객과 귀성객들로 북적여 1일 평균 편도 7,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여 교통 혼잡이 극심했다.

관광협의회 회원들은 연휴기간 이른 새벽부터 귀성객 등 6천여명에게 정성들여 차· 음료수를 대접하였고, 설을 맞이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신안을 방문하도록 교통정리와 편의도 제공했다.

경기도 연천에서 고향을 찾은 김상현(남 62세)은 “고향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추위에 떨며 사랑의 차(茶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는 신안군관광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안군관광협의회 남상율 사무국장은 “귀성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뜻을 모아 사랑의 차(茶)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