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김웅 진실공방의 행보는?…경찰, 13일 배임 고발인 조사

손석희-김웅 진실공방의 행보는?…경찰, 13일 배임 고발인 조사

기사승인 2019-02-13 14:22:54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보수단체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오후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장 대표는 손 대표가 김웅(49) 프리랜서 기자에게 용역사업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달 28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사건은 손 대표의 폭행 혐의 사건을 맡고 있는 마포경찰서에 이관됐다.

경찰은 손 대표의 김씨 폭행 혐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한 후 형사과에서 수사로 전환했다. 배임 혐의 수사 등은 수사과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경찰은 장 대표를 조사한 후 손 대표와 김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0일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낸 교통사고를 취재하던 중에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받았다”며 “제안을 거절하자 손 대표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 대표는 “오히려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며 맞고소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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