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첫방부터 인기몰이

‘열혈사제’ 첫방부터 인기몰이

기사승인 2019-02-16 11:20:55

SBS드라마 ‘열혈사제’가 예사롭지 않은 시작을 보였다.

드라마는 15일 첫 회와 2회를 연속 방송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 2회는 각각 10.4%,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1.6%와 15.6%. 최고시청률은 10시 59분경 20%에 근접했다. 

‘열혈사제’는 배우 김남길이 악인을 응징하는 사제 김해일로 분해 범죄와 비리로 얼룩진 도시 ‘구담’에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가상의 도시 구담은 ‘살기 좋은 도시, 범죄 없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곳. 구청, 경찰, 검찰, 국회의원, 조직폭력배들이 연계돼 불법을 저지르고 경찰은 이를 범죄를 눈감아주는 곳으로 묘사된다. 

한편, 김남길과 함께 등장하는 다른 배우들의 열연도 눈에 띈다. 형사 ‘구대영’ 역할을 맡은 김성균, 이하늬는 야심 많은 검사 ‘박경선’으로 분했다. 3, 4회는 16일 방송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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