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인 아레나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판매책과 종업원, 손님 등 5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SNS를 통해 마약판매책 A씨와 A씨에게서 마약을 사 투약한 클럽 아레나 종업원 2명과 여성 B씨, 프로골퍼 C씨 등 손님 2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SNS를 통해 A씨로부터 마약의 일종인 엑스터시를 사 아레나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레나 종업원 2명과 프로골퍼 C씨 역시 A씨에게 마약을 사서 클럽에서 투약한 혐의로 붙잡혔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마약 유통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