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 민우혁 “손준호 말고 포레스텔라와 한 팀 할걸”

‘불명’ 민우혁 “손준호 말고 포레스텔라와 한 팀 할걸”

기사승인 2019-02-16 20:22:08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의 실력을 칭찬하며 “포레스텔라와 팀을 이룰 걸 그랬다”고 농담했다.

16일 방송한 ‘불후의 명곡’은 가수 이장희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연지, 국악 삼형제(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 앤씨아, 김경호, 포레스텔라, 몽니가 이장희가 쓰거나 부른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이장희가 쓰고 김세환이 부른 ‘좋은 걸 어떡해’를 재해석해 불렀다. 무대를 본 민우혁은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에) 나온다고 해서 나는 ‘손준호와 팀을 이루겠다’고 했는데, 그냥 내가 포레스텔라랑 할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준호는 발끈하며 “나도 그런 생각이었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가수 테이는 포레스텔라의 무대에 대해 “계산적인 맞춤이 아니라 한 주파수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 좋았다”며 “이들의 섬세함은 말로 표현이 다 안 된다”고 평가했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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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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