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2019년 법인고객포럼 대장정 시동 外 신한금투

[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2019년 법인고객포럼 대장정 시동 外 신한금투

기사승인 2019-02-21 10:07:53

삼성증권, 2019년 법인고객포럼 대장정 시동

삼성증권이 법인의 경영진 고객에 대한 법인토탈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이 2019년 첫 행사를 가졌다.

지난 13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CFO포럼을 시작으로 지난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CEO포럼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4기째인 법인포럼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년 성장해 오고 있다”며 “이런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와 경영정보를 더욱 빠르게 전달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CEO포럼과 CFO포럼의 첫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신문명과 포노사피엔스’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법인 경영진 고객에게 필요한 법률과 세무, IB 등의 최신정보와 각종 경영트렌드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다. 강의와 별도로 참여한 고객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CEO·CFO포럼은 매년 참여회원수가 평균 11%씩 증가할 정도로 경영진 고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증권 양진근 법인영업컨설팅담당 본부장은 “법인고객의 경우 개인자산관리를 넘어 경영기법, 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며 “이런 니즈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함께 여러 경영인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40대 이상 ‘호모 모빌리스’ 투자자 증대

신한금융투자는 고객들의 주식 매매채널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2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100만명을 대상으로 주식 매매채널을 분석한 결과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이용한 거래대금의 비중은 2015년말 29.6%에서 2018년 말 46.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재산형성기(남 27~32세, 여 24~30세) 투자자 거래금액의 78.5%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한 매매로 나타났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젊은 투자자들이 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주식거래에 익숙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재산보존기(46~55세) 투자자의 경우 2015년 MTS를 이용한 거래비중이 25.7%였으나 2016년 31.7%, 2017년 34.6%, 2018년 43.3%로 비중이 매해 증가하는 등 40대 이상의 투자자들도 모바일을 이용한 거래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기타 연령층에서는 재산준비기(남 26세 이하, 여 23세 이하) 투자자 거래의 59.3%, 재산증식기(남 33~45세, 여 31~45세)투자자 거래의 66.6%가 MTS를 통해 이뤄졌다.

자산별로는 1억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의 MTS 주식거래 비중이 42.4%에서 59.8%로 17.4%p 증가했다. 1억 이상, 10억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의 주식거래 중 MTS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8%에서 2018년 38.5%로 15.7%p 증가했다. 또한 10억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의 경우에도 MTS를 이용한 거래비중이 2015년 7.5%에서 2018년 12.2%로 상승하는 등 모바일 채널에 대한 선호도는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투자 박재구 빅데이터센터장은 “’해외주식 소수점 구매 서비스’, ‘간편 로그인’, ‘앱 일체형 모바일 OTP’ 등 편리한 기능이 MTS에 탑재되고, 펀드, ELS 등 금융상품도 MTS에서 가입 가능한 것이 최근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MTS의 진화에 따라 20대 ~ 30대 뿐 아니라 40대 이상의 ’호모 모빌리스(Homo mobilis)’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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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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