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21일 100주년 기념관에서 남동발전재직자 교육과정인 테크노 창업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테크노 창업과정은 양 기관의 산학협력 계약과정으로 2015년 6월 개설됐다.
특히 임금피크제 시니어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15명을 교육생으로 창업 등 주 1회(6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삼천포 발전본부) 차영주 수료생은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경험을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창업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기대 창업대학원 송원근 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여러분에게 창업교육은 국립대가 해야 할 사회적 책임감이라 생각한다"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여러분들의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는 진주 혁신도시 공기업과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활성화, 계약학과 신설 등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경남과기대,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려운 2월에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년 중 특히 1~2월은 겨울방학 시즌으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경남과기대는 매년 겨울철과 격월제로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대학 차원에서 스타벅스와 카드와 봉사시간 인증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버스 한 대를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교직원 및 재학생 4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가 혈액 부족 국가임을 알리고 겨울철 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캠페인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대학과 지역사회에 알려서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현재 전국 혈액 보유량은 4.8일분으로 혈액 수급위기단계의 ‘관심’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수급위기단계는 적혈구제제 5일분 미만으로 혈액수급부족징후가 나타나는 관심 단계와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단계에 이어 즉각 대응 태세에 돌입하는 심각(1일분 미만) 단계 등으로 구분한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