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랑이 되는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상혁은 22일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 끝에 펜을 잡았다”면서 “부족한 나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와 제 예비 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자필 편지를 올리면서 “손 글씨 편지 하지 말랬지만…여러분, 저 결혼해유”라는 장난스러운 글도 남겼다.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네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예식은 비공개로 치른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