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기 관리에 실패했다’는 누리꾼의 지적에 “다시 관리 들어가겠다”고 답했다.
이런 지적이 나온 건 최근 싸이가 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서다. 싸이는 가수 현아와 이던의 SNS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했는데, 이전보다 날씬해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싸이가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싸이가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도 일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자기 관리를 잘 한다’고 농담해온 것의 연장이다.
급기야 싸이는 22일 자신의 SNS에 ‘비수기라서 살 빠지는 것 봐라’는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다시 관리 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팬들은 “반드시 삼시세끼 다 챙겨 먹어야 한다” “그동안 (체중을) 유지하시느라 고생했다” “살 빠지니 싸이 아닌 줄! 관리 시급!”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하고 있다.
싸이는 지난달 연예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한 뒤, 가수 제시 현아 이던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제작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