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셀트리온헬스케어, 힘든 시기 지나···목표가 3.8%↑”

신한금투 “셀트리온헬스케어, 힘든 시기 지나···목표가 3.8%↑”

기사승인 2019-02-25 09:25:16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체질 개선을 위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있어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보다 3.8% 올린 8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689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1183억원(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유통 재고 조정 등이 이미 크게 일어났기에 올해 실적은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9.2% 오른 1만642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겠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매출이 32.5% 오른 5378억원으로 회복되겠다”고 내다봤다. 유럽 지역 매출은 2818억원, 미국은 1975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도 바이오시밀러 리딩 품목이 돼 하반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매출은 183.8% 상승한 3259억원으로 기저효과를 예상했다. 미국 매출은 437억원으로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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