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획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의 흥행과 라이관린(워너원 출신) 포함 신인 남자 그룹의 데뷔 가시화로 최소 향후 3년 이상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자지로 나눌 수 있다”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성장했고 빠르면 3년차부터 콘서트로의 수익화 고정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어 워너원 출신 라이관리을 통해 중국에서 가파른 수익화 과정이 진행중이다. 아울러 신인 남자그룹 데뷔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타 기획사 대비 중화권 멤버들의 잠재력 및 의존도가 높기에 한한령 완화 시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는 2020년부터 한한령 완화를 가정했으며, 2019년 매출액 400억원이 가능하다면 2021년 매출 700억원까지는 무난히 성장할 것”이라며 “2014년의 FNC, 2016년의 JYP와 비교해볼 때 영업이익 100억원대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