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 카톡 기사는 조작된 것”…성접대 의혹 부인

YG “승리 카톡 기사는 조작된 것”…성접대 의혹 부인

YG “승리 카톡 기사는 조작된 것”…성접대 의혹 부인

기사승인 2019-02-26 14:12:28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쿠키뉴스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SBS FunE는 승리가 2015년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을 맞는 과정에서 성 접대를 하려 한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승리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직원 김모씨 등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당사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리는 지난 23일 싱가포르 공연을 마쳤으며 다음달 9~10일 일본 오사카, 3월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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