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원혜영, 김세연 의원은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1년 만에 11만명이 넘은 분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건수도 3만 6000건이 넘는다”며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복지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민들이 삶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복지부도 제도를 보완하겠다”며 “앞으로도 제도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