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의료임상 맞춤형 방문교육’ 신청기관 모집=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역별 공공의료기관의 여건과 의료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2019년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에 대한 신청기관 모집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및 기관 현장으로 전문교육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은 감염, 재난교육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고, 진료상담의 경우 개인별 스킬 코칭을 통해 그 실제성과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 맞춤형 교육이다. 오는 3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공공의료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은 후 교육요구도, 지역사회 특징, 지역별․권역별 배분 등 적정성 심사를 통해 총 15~20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관계자는“공공병원 대상 의료임상교육은 지역 및 병원별 특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NMC에서는 공공의료기관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임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가 항시 제공되고, 의료커뮤니케이션 질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전문조사위원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영역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하게 된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총 520개 항목에 대해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으며, 평가결과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받았다.
특히 환자 및 직원 안전, 화재 안전, 지속적인 질 향상 운영체계 등의 필수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의료 표준을 선도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써 진료 환경과 시스템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일산병원이 명실상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중심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 신뢰받는 평생건강 파트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진단검사 1100만례 돌파 및 최신장비 도입=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진단검사 건수가 1100만건을 넘었고, 이번 달 최신 진단검사 장비까지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A&T사의 CLINILOG V4 전자동 검체 처리장비와 연결된 생화학 검사 장비 Toshiba FX-8 4대, 면역검사 장비인 Alinity 2대외에도 Cobas 800 e801 2대, Atellica 2대 등이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허미나 교수는 “장비 도입으로 기존시스템 대비 검체 처리능력이 1.5배 상승됐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보고해 환자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진단검사의학과의 중요한 역할이다. 앞으로도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하는 진단검사의학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투석 환자관리'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장독성연구센터가 3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교육관 2층 제1강의실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에서는 ‘혈액투석 환자의 관리’를 주제로 7개 연제가 2개 세션을 통해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순천향 신장독성센터 소개(길효욱 신장내과 교수), ▲동정맥루 수술 전후 관리(박삼엘 신장내과 교수), ▲투석막의 현재와 미래(조남준 신장내과 교수), ▲혈관 해부학과 재미있는 증례(송인학 흉부외과 교수) 등 4개 연제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정맥루 영상학적 감시(이형남 영상의학과 교수), ▲요양병원에서 투석환자의 관리(김수지 서울효사랑요양병원장), ▲혈액투석 환자교육가이드(김석경 인공신장실 간호사) 등 3개 연제가 진행된다.
길효욱 센터장은 “개원가에서 실제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될 내용으로 강좌를 구성했다”며 “정보 공유는 물론 지역 내 관련 의료진이 교류 및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