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원 강원대학교 서울본부장(사진)이 4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전임교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교수(산학협력중점교수)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그동안 모교에서 초빙교수와 서울본부장을 맡아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강원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학연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역할에서부터 가족회사 발굴 및 컨소시엄 구축 등 산학협력중점교수의 본분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대에서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일본 후쿠오카교육대 교육학 석사, 규슈예술공과대 생활환경예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후쿠오카교육대에서는 외국인 객원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했고, 2013년부터는 강원대 초빙교수, 서울본부장을 맡았다.
지난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교육위원장 표창(공공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