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37)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회말 첫 공격에서는 3루수 내야플라이로 기회를 날렸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 상대 우완 T.J. 위어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홈런으로 득점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