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무경찰 시험에 응시한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장동우가 “오는 8일 시험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장동우는 4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음반 ‘바이’(Bye) 발매 기념 공연에서 군 입대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의무경찰 시험 결과가 8일 나온다. 통지서가 나오면 바로 입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입영) 통지서가 나왔는데, 성열 씨가 조금 더 활동하고 가자며 붙잡았다”면서 “올해는 무조건 (군대에)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입대한 같은 팀 동료 성규는 그에게 ‘너는 군대에서도 잘할 것 같다’며 믿음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장동우는 “주변 사람들은 내게 눈치만 조금 더 키우면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바이’는 장동우가 데뷔 9년 만에 내는 첫 솔로 음반으로, 타이틀곡 ‘뉴스’(NEWS)를 포함해 모두 7곡이 실린다. 장동우는 그동안 넓혀온 음악적 스펙트럼을 이번 음반에 집대성해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